언론 홍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한 개인적 생각 2편

촬영

안녕하세요.

언론홍보에 대해 또 다른 글을 적어보고자 합니다.

사실 생각을 해보는데는 정말 쉽고 간단한 일이었는데, 제 머릿속에 있는 이야기를 막상 적어보자니 쉬운게 아니네요.

쓰다보니 두서 없어지고, 이상하게 흘러갑니다.

안타까워요.

어찌되었든, 저번에 중요한 이유를 몇 가지 말해보았는데, 오늘은 그 밖에 다른 이유도 한 번 적어볼까 합니다.

저번에 적었던 이야기가 무엇이었을까요?

2019/02/02 - [언론에 관하여] - 언론 홍보가 중요한 이유에 대한 개인적 생각 1편

참고 부탁드립니다.

대중에게 알리지 않으면, 아무도 알아봐주지 않는다는 내용.

그리고 본인이 메이저가 아니라면, 그 메이저와 맞설 수 있는 유일한 내용이라는 방법 등이었죠.

그리고 또 하나 짚고 넘어가야 할 점..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역할을 하는 언론이 무엇일까요?

한 번 생각해봐야 할 듯 합니다.

전통적으로는 텔레비전과 신문사였습니다.

그리고 지금에와서는?

역시 인터넷입니다.

인터넷을 플랫폼으로 하는 신문 기사들이 거의 80%라 해도 좋을정도입니다.

실시간이며, 내가 궁금한게 있다고 하면 죄다 네이버를 켜니까요.

그리고 그 실검으로 내가 궁금하지 않아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를 보여줍니다.

그러면 여기서 언론 홍보가 중요한 이유가 나옵니다.

기존의 전통 보수적인 매체를 관리하는 것 뿐 아니라, 마케팅 측면에서도 이를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죠.

바이럴 마케팅이란 것이 최근들어서는 대부분 인터넷을 통해서 진행이 되니,

그 마케팅과 언론홍보가 결합을 하는 곳이 바로 인터넷 되겠습니다.

물론 전통적인 매체의 기자들의 기사 역시 온라인에 노출이 됩니다.

다만 안타까운 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그들에겐), 우리에겐 더 안타까울 수 있는 이야기가 있어요.

인터넷에서는 매체들이 계급장을 떼고 맞짱뜰 수 있다는 점입니다.

아무리 삼류 저급 찌라시만 퍼나르는 저질 매체라고 하더라도, 네이버나 다음같은 포탈에 제휴 되기만 한다면 홍보의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그러면 홍보인의 입장으로서는 관리해야 할 매체가 더욱 늘어난 셈이 되고, 그 기자들과 어떻게든 비벼야 하는 것이지요.

사실 언론홍보를 하거나, 뉴스를 많이 읽는다면 매체 별로 구분을 해가며 뉴스를 클릭하기도 하고, 무시하기도 하겠지요.

그러나 대부분의 일반인들은 신경쓰지 않고 해당 기사를 눌러버립니다.

그러니 며칠 전 이야기를 했던 '위기관리', 또는 '매체 관리'의 측면에서 홍보가 더욱 중요해지는 것이지요.

우리제품이 정말 좋다고 하는데, 그들이 없는 말 지어내며 경험을 해본 것 과 같은 기사를 작성한다면 사람들은 그게 사실인줄 알고 믿게 되거든요.

그래서 그 인터넷이라는 수단을 통제하는 방법 중 하나가 또 언론홍보가 되는 것이고, 홍보인들은 죽어납니다.

하지만 기업가의 입장에서는 온라인에서의 평판관리로서 홍보를 더 신경쓰라고 할 수 밖에 없는 것이지요.

다음으로 언론홍보가 중요한 이유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저는 사실 이게 가장 크다고 생각합니다.

돈이 들지 않습니다.

타자

참고로 이건 위기관리의 입장에서 드리는 말씀은 아닙니다.

다만 우리가 전통적으로 알고 있는 '알리다'라는 의미에서의 언론 홍보는 결코 돈이 들지 않습니다.

보도자료를 작성하고, 기획기사를 쓰거나, 매체 하나를 선정해서 좋아할만한 기사를 피칭하게 되는 일은 홍보인으로서 수고를 부르기는 하지만,

결코 돈이 들지 않으며 매체의 지면을 상당부분 차지할 수 있는 느낌의 기사를 쓸 수 있는 것입니다.

지면 단가가 얼마정도 되는지 아시나요?

매체마다 다르지만, 신문지 같은경우.. 뭐 우리나라에서 발간부수가 가장 많다고 알려진 모 매체는

지면 한페이지를 하는데 최소 3천만원이 듭니다.

(여기서 또 재미난 것은 기업마다 그 단가를 다르게 부릅니다)

그리고 발간부수가 많기로 유명한 모 경제매체들(한국과 매일과 머니 ㅌ)같은 경우도 천단위는 훌쩍 넘구요.

이런 일이 발생하게 되니, 기사의 경우에는 가로세로 크기로 어느정도 이상만 되더라도 지면에 실리면 선방한다고 볼 수 있는 것입니다.

그리고 실제로 실리게 되면 광고비로 나갔을 몇천만원이 아껴지는 셈인 것이구요.

유통비를 제외하면 가장 많이 사용되는 그 마케팅비를 감축할 수 있는 최상의 수단입니다.

홍보가 돈은 벌어다 주지는 못할 지언정, 돈을 쓰지는 않는 일입니다.

그러니 이 중요도가 어찌 낮겠습니까.

그리고 제가 생각하는 또 매우 중요한 사실.

이건 예를들어서 설명해봐야겠습니다.

우리가 샘숭전자의 갤럭시 s를 사려고 검색을 했다고 가정해보죠.

그리고 온라인 뉴스탭을 들어갑니다.

샘숭이 만든 갤럭쉬 s는 재원이 어떻고 저떻고, 화면에는 몇만화소랑 어디서 무슨 상을 받았다 라는 문구를 보고 와 대단하다라고 생각을 합니다.

그리고 그 뉴스탭에 들어가며 함께 뜬 팝업광고에 동일한 내용과 함께 갤럭시에스 사진이 뜹니다.

이경우엔 어떻게 하실까요?

1초도 지나지 않아 그 광고창을 닫고 신문기사를 읽는데 집중합니다.

심지어 내용은 직관적이고 짧게 모든 할말을 그 짧은 문장에 함축시켜서 저희에게 전달하는데도 말이죠.

예, 여기에 함정이 있습니다.

사람들은 기사는 믿지만, 광고는 믿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마케팅을 하는 사람들이 몇달을 고심해서 만든 그 문구에 현혹되기 보다는,

홍보하는 사람들이 써서 돌린 보도자료를 기자가 별 편집도 없이 게재시켜버린다 할지라도 사람들은 기사를 신뢰합니다.

참 재미난 일이죠, 두가지 모두 결국 회사의 직원이 쓴 내용인데 말이죠.

예, 많이들 모르는 사실이지만 취재기사가 아니라 보도자료는 홍보인이 직접 작성한 내용을 기자가 대충 긁어 올린 기사에 불과합니다.

이렇게 보도자료와 기사를 어떻게 구분하냐고 하면, 관련도순에 묶이는지 보면 좀 쉽습니다.

어찌되었든, 이런식이니, 홍보에 집중을 안할래야 안할 수 없는 상태인거죠.

집중 안하고 있다면 집중하라고 다그쳐야 하는 것이구요.

이런식으로 홍보를 잘해서 언론에 보도가 된다면?

그 때 부터 우리 회사, 서비스, 아니면 개인은 점차 '브랜드화'가 되어가는 것입니다.

요즘은 브랜딩의 시대라고 해도 틀림이 없을 정도입니다.

어떤 기업명이 존재한다면 그들이 재공하는 제화나 서비스의 대부분은 하나하나가 다 브랜드입니다.

예를들어서 아까 말했던 샘숭전자의 갤럭시 에스가 직접적으로 하나의 브랜드인 것 처럼요.

그리고 이렇게 브랜딩을 하는데 가장 필요한 것이 바로 '언론의 보도'입니다.

이 것을 가능하게 만드는 것은 또 언론 홍보구요.

이런 사회속에서 도태되지 않으려고 한다면, 기업의 측면에서는 브랜딩, 더 나아가 언론 홍보가 필요하다는데에 아니라 할 수 있는 사람은 몇 없을 것입니다.

뭐 이건 부가적인 기능(?)이지만, 회사가 성장하기위해서도 언론홍보가 필요합니다.

미디어에 자주 등장하는 기업일수록 인재채용에 유리하기 때문이죠.

실제 업계에서 일을 하기 전에는, 누구나 정보를 접하는데 한계가 있습니다.

그리고 그 단편적인 정보를 얻어서 진로를 결정하는 것들이 바로 '취업준비생' 또는 '대학생'인 것이지요.

그들의 선택을 받아야 하는것은 사실상 기업입니다.

그렇기에 뛰어난 인재를 유치하기 위해서라도 언론홍보는 필요합니다.

사실 별 내용이 없는데도 적다보니 저는 피토하며 열변을 하고 있었네요.

그냥 언론홍보는 이래서 중요하구나 정도로 이해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두서없는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새해복 많이 받으시고, 홍보에 대해 한 번 생각해보는 하루가 됩시다.

좋은 하루 되세요^^